제주소방, 장비 개발·관리도 국가직 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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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국가직 시대 원년을 맞아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소방력의 핵심인 소방장비 개발과 관리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제주소방은 소방장비 발전 연구 기능 활성화를 위해 소방장비 발전 연찬 연구 T/F팀을 운영하고,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 모두가 소방차량 운전과 조작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형 소형 사다리차를 추가 도입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현장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층 이하 저층에서의 도내 주택 화재 발생 비율은 86.2%, 사망자 비율은 87.5%로 소형 사다리차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소형 사다리차는 기존에 운영하던 고가 사다리차보다 사다리를 펴는 시간이 짧고, 작업 공간도 절반 이하인 데다, 2000ℓ의 소화용수를 담을 수 있어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이 갈수록 다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만큼 과학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방장비와 운영 인력 구축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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