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안전사고에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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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생명력이 충만한 5월의 싱그러운 들과 산봉우리는 우리를 밖으로 유혹한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많은 기념일이 있고 각종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시기일수록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을 파악해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겠다.

첫째로, 화재관련 안전사고예방이다.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열기구는 사용한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어린이에게 불을 맡기거나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정에서 취침전이나 외출 시에는 화기 및 전기,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먼저 최대한 침착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화재가 발생하거나 목격하면 큰소리로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소화기 사용법을 습득해 화재 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둘째로, 축제장 안전사고와 음주관련 사고다. 축제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야외 나들이를 위한 장시간 운전으로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질서의식과 여유 있는 운전이 필요한 때이다.

셋째로, 산행 시 안전사고이다. 산행 중 사고나 조난을 예방하려면 사전에 등산코스를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야 한다. 고혈압·심장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완만한 등산로를 택하고, 온도변화가 심한 봄에는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산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해 119에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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