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코로나19 추경안 심사 등 진행
제38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코로나19 추경안 심사 등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4일부터 열리는 제38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82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제주도가 편성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본예산보다 2309억원이 증가한 총 6조538억원 규모다. 세출예산은 코로나19 긴급 생계지원을 위해 모든 국민에게 지원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841억원(도비 266억 매칭)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468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1조2061억원보다 265억원(2.2%)이 늘어난 1조232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학생들 지원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만 7세 이상 초·중·고생 1명당 30만원씩 ‘제주교육희망지원금’으로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추경안 심사 이외에도 지난해 한차례 심사가 보류됐던 ‘서귀포시 해양레저 체험센터 건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해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 변경 동의안, 제주도 환경자원총량관리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 신산머루지역 한전지중화사업 조속 시행 요청 청원 등도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에 대해 해당 상임위원회별 보고와 제주관광공사가 철수를 결정한 시내면세점 관련 현안보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코로나19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당초 14일부터 20일까지로 예정됐던 제382회 임시회 회기일정을 21일까지 하루 더 연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