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오이, 23일부터 연극 '프로젝트 이어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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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오이(대표 오상운)는 오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제주시 연북로에 있는 공연장에서 연극 ‘프로젝트 이어도’를 무대에 올린다.

예술공간 오이 창단 후 28번째로 작품인 ‘프로젝트 이어도’는 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판타지 장르다.

세계에 하나의 정부가 들어서고 시민권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들 사이에 불평등과 빈부의 격차가 생기는 먼 미래와 제주4·3이 발생한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된다.

과거의 이야기에서는 제주 4·3의 기점이 된 1947년 3·1절 기념행사부터 오라리 방화사건으로 결렬된 평화 협상 등 실제 사건이 극중에 묘사된다.

‘어도’와 ‘도하’라는 인물이 제주에서 벌어지는 학살을 막기 위해 노력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공연 시간은 토·일요일 오후 3시와 7시 진행된다. 관람료 1만3000원(사전 예매시 1만2000원).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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