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용수리 파력발전소 공사현장에서 케이블 공사를 하다 쓰러진 40대 잠수사가 해경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12분께 이곳 파력발전소 인근 해상에 있던 바지선에서 잠수사 김모씨(45)가 휴식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김씨는 호흡과 맥박이 있었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해경은 산소소생기 착용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다행히 김씨는 의식을 회복해 용수포구에서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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