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수국 테마 축제 취소...헌혈행사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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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개최될 예정이었던 안덕면 수국 테마 축제가 헌혈행사로 변경 추진된다.

서귀포시 안덕면은 다음달 15일 예정됐던 ‘제1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헌혈 문화 확산사업’ 중 수국을 테마로 한 축제 부분을 전면 취소하고 ‘제1회 안덕면 헌혈 문화 확산사업’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수국과 함께하는 헌혈 문화 확산사업’은 안덕면사무소 앞에서 안덕119센터까지 식재된 아름다운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수국으로 충전된 활력을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에 안덕면은 지난해 시범운영 이후 1년간 토양개량을 통해 수국을 식재하고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축제를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수국 테마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의 협조를 받아 다음달 15일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안덕면 관계자는 “1년간 준비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헌혈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도민들이 헌혈행사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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