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사업체 방역 체계 최상위 격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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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610개소 대상 이행수칙·방역관리자 점검
대부분 호텔·유원지 문진표 작성 등 방역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 사업체 방역 체계를 최상위로 격상해 가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 사업체 방역체계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방역 일상화 유지 홍보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관광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생활 속 거리두기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관광숙박업과 유원시설업, 야영장 등 610개소를 대상으로 주기적 방역과 이행수칙 준수 종사 위생관리 방역관리자 지정 보건소담당자와의 연락망 확보 사업체 내 유증상자 발생 시 대처방법 방문자 한 방향 이동 동선 마련 등을 지도하고 업종별 방역 지침도 배부했다.

현장지도 결과, 관광시설 방역체계는 대체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시설이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 매일 객실 방역과 환기를 실시하고 주2회 이상 로비, 복도 등 공용부분에 대한 주기적인 자체 소독으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호텔 등 관광숙박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 영업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업체 스스로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 호텔은 이용객 문진표를 작성 후 체크인이 이뤄지고 있고, 또 다른 호텔과 유원시설은 시설물 내 비치된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우고 마스크 착용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유기기구를 탑승하거나 탑승대기 시 거리 간격을 유지하고, 라커룸도 간격을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생활 속 거리두기전환에도 관광분야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현행수준을 유지할 계획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청정지역 사수와 지속적인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 사업체 자율 방역 활동을 지속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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