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산 꺾고 2연승...주민규 4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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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선제골과 강윤성 결승골 쐐기
제주 4위로 올라서...연승행진 시작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주민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주민규.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안산 그리너스 FC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제주는 31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민규의 선제골과 강윤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제주는 212, 승점 7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12)의 위기에 빠졌던 제주는 지난 26일 부천FC 1995와 사상 첫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물오른 골결정력을 자랑하는 주민규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는 전반 27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굴절시켜 선제골로 연결했다. 주민규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4골을 작성했다.

안산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브루노는 후반 17분 수비수 네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안산은 후반 29분 수비수 김민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수적 우위에 선 제주는 후반 31분 정조국을 교체 투입하며 한방을 노렸다. 후반 43분 강윤성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박원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2연승에 쐐기를 박았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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