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개관 일정 연기...건축문화기행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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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제주 단체 여행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이 연기됨에 따라 오는 4일로 예정됐던 개관 일정을 18일로 연기한다.

이에 따라 이중섭 미술관과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은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시간당 30명씩 관람인원이 제한된다.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은 현장 입장과 온라인 예약이 모두 가능하지만 이중섭미술관은 사전 온라인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었던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역시 이번 관광객 무더기 확진 사태로 인해 6월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서귀포시는 도내외 코로나19 확진 동향을 지켜본 후 7월 건축문화기행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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