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후보자, 차선의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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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 논평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가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로 내정된 김태엽 전 서귀포시 부시장에 대해 “행정시 권한강화의 한계를 극복할 차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공노 서귀포시지부는 7일 논평을 통해 “원 도정이 민선7기 후반기를 이끌어 갈 서귀포시장으로 김 전 부시장을 지명했는데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최근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전후 사실이 매우 안타깝고, 특히 본인에게는 억울한 측면이 다분하겠지만 민선7기 행정시장 지명자로 아쉬운 점이 남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라며 “그럼에도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요인은 김 전 부시장이 그동안 숱하게 부르짖었던 행정시 권한강화의 한계를 극복할 차선의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공도 서귀포지부는 또 “무엇보다 공직자들로부터 성품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어 비록 공직사회의 무관용 원칙으로 천명한 음주운전이라 할지라도 그 전후사실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고, 따라서 지명자로 백번 양보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부시장이 다행히 시장에 임용된다면 임기 내내 침체해진 공직사회 활력과 더불어 오로지 시민을 위한 위민봉사로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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