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제주시 어제 29.7도 기록 ‘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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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일 최고기온 15년 만 경신
10일 오전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

전국에서 무더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도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북부지역 낮 최고기온은 29.7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일 최고기온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제주시 고산지역 낮 최고기온도 28.7도를 기록, 일 최고기온을 15년만에 경신했다. 서귀포지역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8.1도를 기록했다.

성산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평년(23~25도)을 웃도는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10일 오전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9일과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평년 17~18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평년 23~25도)다.

이번 더위는 10일까지 이어지다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소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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