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절기 대비 가축질병 방역·위생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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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장마철 발생 가능한 가축전염병 예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대비해 가축질병 방역과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하절기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축종별 질병관리, 모기매개 가축전염병 예방, 산란계농장 닭 진드기 방제와 계란 살충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지난 3월로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구제역, 고병원 AI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하절기에 발생하는 소 기립불능증, 열사병, 곰팡이 중독 등은 위생적인 환경과 온도, 환기, 사양관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축 몸에 차가운 물 살포, 축사 벽·지붕에 단열재 설치와 주기적인 강제 환기실시 등으로 축사 내 적정온도 유지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산이나 사산, 기형송아지를 생산하는 등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7~8)를 대비해 농가의 올바른 해충방제와 생산되는 계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취약농가에 대해 구제역·고병원성 AI 특별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질병 취약시기인 하절기를 맞아 소독과 차단 방역을 생활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이 의심되면 신속히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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