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2~24일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차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의 소나무림 1000㏊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고, 2차 항공방제에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대형헬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2차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과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방제시간에는 방제지역 등산과 산책을 자제하고, 양봉의 방봉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나물 채취 금지와 소음과 강풍으로 가축이 놀라는 등 간접적인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산림휴양과 산림보존팀(710-6781~5), 제주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728-8991~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760-33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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