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 김봉렬 총장에 지원 요청...공동 연구 진행키로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국제문화예술클러스터 서귀포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위 의원은 10일 한예종에서 김봉렬 총장을 만나 국제문화예술 클러스터가 서귀포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귀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일부 기능을 유치해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작센터·교육센터·창업센터 등 융·복합 기능을 갖춘 문화예술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봉렬 총장은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협조하겠다”며 “서귀포에 문화예술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제문화예술클러스터 유치를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위 의원실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향후 국제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환경 분석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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