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상 함성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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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올해 4차례 걸쳐 운영 예정

탐라교육원(원장 김조현)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중단이 예상되는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실(이하 함성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함성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등교 수업이 지난 8일부터 전면 정상화됨에 따라 지난해 시범운영(2)을 거쳐 올해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함성교실 교육과정은 크게 대안교과(공통·선택)와 창의적체험활동으로 나뉜다.

세부 프로그램은 아침모임 개인 및 집단상담 사진놀이 클라이밍 요리·제과제빵 바리스타 명상 악기 연주 등이다. 이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인 텃밭활용 원예테라피 대화와 소통의 자치회의 학습동기 유발 ITQ자격증 취득과정 및 한자쓰기 등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집 대상은 도내 중학교 재학생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재적 학교에서 상담을 통해 위탁 여부를 결정한 후 신청서를 소속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김조현 원장은 “3주간 이뤄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과 행동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친구, 학교, 가정에서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2020학년도에는 7월과 9, 10, 11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함성교실이 운영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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