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가슴 적시는 발라드 '안부'로 위로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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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16집 파트 1 '안부' 표지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선희 16집 파트 1 '안부' 표지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로 힘든 대한민국을 위해 위로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15일 6년 만의 신보인 정규 16집 파트 1 '안부'를 선보이는 가수 이선희는 이날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명 타이틀곡인) 가슴을 적시는 발라드곡 '안부'가 소소한 일상의 안위를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노래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부'는 코로나19로 바뀐 세상을 사는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묻는 곡이다.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좋은 날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며 이선희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아무 일 아니라오 / 담지 마오 / 오늘 하루 어떤가요 /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 같은 포근한 노랫말과 청아한 이선희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우리의 삶과 일상의 연대'를 기본으로 삼았다. 이선희가 살아온 역사와 새로운 음악 간의 연대, 이선희의 오랜 팬들과 그를 처음 접하는 젊은 팬층과의 연대를 표방했다.

이선희는 '안부'에서 엑소의 찬열과 호흡을 맞췄다. 잔잔한 발라드곡에 보이그룹의 랩 피처링을 더함으로써 새로운 음악, 젊은 팬과의 연대를 시도한 셈이다.

앞서 찬열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작업이었다"며 "나 역시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배우와 방송인, 후배 가수들이 이 곡을 미리 들어보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랜선 청음회' 영상이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요즘 같은 때에 위로가 되는 노래다. 두 분의 조화가 굉장히 좋다"고 평가했고, 첫 소절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린 배우 박신혜는 "이선희 선생님 목소리는 대한민국의 국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곡 외에도 새 앨범에는 '동백꽃', '봄날은', '연애하듯', '청춘', '낭랑 18세'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선희가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앨범 전체 스토리를 직접 프로듀싱했다.

이선희 16집 파트 2는 올가을께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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