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9일까지 최고 200㎜ 이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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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17일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해안길을 산책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장맛비가 내리는 17일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해안길을 산책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까지 제주지역에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17일 예보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부터 19일 새벽까지 80~150㎜ 비가 오겠고, 지형적인 영향에 따라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 산지와 북부, 추자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18일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19일은 새벽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강수대가 동서로 길게 형성됐지만 남북간의 폭이 좁아 저기압 위치에 따라 강수구역의 변동성이 있어 제주 남부와 북부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북부) 5.5㎜, 애월(북부) 11.5㎜, 서귀포(남부) 3.7㎜ 고산(서부) 3.4㎜, 성판악(산지)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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