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회가 6월 중 3차 추경안 통과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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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 커져...비상한 방법 강구해야”
김상조 정책실장, 7월 중 한국판 뉴딜 계획 발표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6월 통과가 무산돼서는 안 되며, 비상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21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3차 추경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353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지만 여야의 대치로 심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국민은 추경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여야 이견도 크지 않다. 추경이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이 커진다국회가 부디 6월 중 추경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날 취임 1년을 맞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책들을 차질없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회의 조속한 3차 추경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특히 “3차 추경에는 5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단기 사업의 개관이 반영된다청와대 정책실과 관계정부부처는 2025년까지 진행할 한국판 뉴딜 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7월 중에는 국민께 발표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국민들로부터 크게 나쁘지는 않은 평가를 받는다고 자평하고 싶다일본 수출 규제, 코로나19 대응은 문재인 정부가 비교적 선방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 있는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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