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대한 엉뚱한 질문이 곧 공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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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림 사람과 사람 이사장, ‘노는 것이 공부-제주’ 발간
제주와 관련한 60개 질문...답 찾는 과정에서 상상력 자극

제주도에 정말 여자가 많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 등 새로운 수업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수업 방법뿐 아니라 수업 내용도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탄생한 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홍림 사단법인 사람과 사람 이사장은 아들 강민성군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할 체험 교재 노는 것이 공부-제주를 발간했다.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보이는 별이 있을까’, ‘제주와 서울은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제주도 돼지고기는 정말 맛있을까등 역사와 환경, 과학, 문학, 영어,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주와 관련한 60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다소 쌩뚱맞은 질문일 수 있지만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고, 잠재된 재능도 엿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책에 담긴 질문은 강 이사장과 아들 강 군이 서로 묻고 대답하면서 만들어 낸 수천 개의 질문 중 일부에 불과하다. 저자는 부모나 교사에게 아이의 성향에 맞는 질문을 책에서 골라 물어보라고 권한다.

강 이사장은 아이들이 말하는 것이 곧 답이다.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것, 학업에 동기유발을 일으키는 것이 교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문의 747-7114.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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