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중경관지구 효율적 운영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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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학술용역심의 나서

서귀포시 문섬과 서귀포항만 일대에 조성되는 해중경관지구 사업에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중경관지구 조성 사업 운영계획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용역 추진을 위해 학술용역심의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해중경관지구 조성 사업은 서귀포시 문섬 일원과 서귀포항만(서귀동 758-21필지) 부지에 총 사업비 400억 원(국비 200억 원·도비 200억 원)을 투입 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해양레저체험센터, 해상다이빙·선박 계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해중경관지구에 들어서는 육상, 해상 시설의 세부적인 운영 전략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해중경관지구에 스킨스쿠버나 다이빙 체험 공간 등이 조성되는데, 해양레저스포츠 시설에 최적화된 운영주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용역을 통해 운영방식, 운영 조직 인력과 구성방안, 인력 수급계획을 마련하고, 국내외 유사한 운영 사례를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요량을 추정하고 수입과 비용을 분석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해중경관지구 조성으로 인한 고용창출과 서귀포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검토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단순히 해중경관지구를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술용역심의에서 통과되면 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7억원(국비 50%, 도비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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