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미래통합당 "원 구성, 밥그릇 챙기기 꼼수 정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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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임위 특별위 위원장 독식은 다수 권력의 횡포...통합과 협치 기대"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29일 “밥그릇 챙기기 꼼수 정치가 아닌 통합과 협치의 원 구성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에 눈독을 들이면서 야당에 대한 정당한 안배 없이 7개 상임위와 특위위원장 등 10여 개 이상의 위원장을 독식하겠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면서 “소수야당을 재물삼아 당내에서 상임위원장 밥그릇 쟁탈전에 나선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이와 같은 행태는 지방의회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소수 정당을 무시하고 무력화하는 다수 권력의 횡포에 지나지 않는다”며 “의장단은 의회를 대표하는 직위로 그 구성은 여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민주적이고 합리적이며 통합을 이끌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합당은 “도의회 43명 의원 중 교육의원 5명을 제외한 38명의 도의원 중, 소속의원 29명으로 76.3%의 비율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100%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10여 개의 위원장 안배를 독점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유치하고 옹졸한 욕심에 불과하다”며“민주당은 밥그릇 챙기기 꼼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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