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자 없음 최종 결정 따른 재공모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료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3차 공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제주의료원장의 임기가 지난 2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최초 모집 공모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최종 결정돼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2명이 응모했지만 지난 24일 응모자 중 1명이 철회서를 제출함에 따라 30일자로 제주의료원 경영 개선과 공공의료 확충에 필요한 적격자를 2차 재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의료원장 공개 모집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재공고(2차) 후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응모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임용 절차는 기존 모집 과정과 동일하고, 제주도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원서를 접수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명 이상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 원희룡 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제주의료원장은 제주의료원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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