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수산종자 270만 마리를 도내 마을 연안어장에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예산 27억원을 투입해 도내 80개 마을 연안어장에 전복 90만 마리, 홍해삼 109만 마리, 오분자기 20만 마리, 어류 144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22개 마을어장에 전복 48만 마리와 홍해삼 30만 마리, 오분자기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하반기에는 58개 마을 연안어장에 전복 42만 마리, 홍해삼 79만 마리, 오분자기 5만 마리, 어류 144만 마리 등을 방류할 계획이다.
홍해삼은 제주도 특산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서식 능력이 강하고, 재포획률이 높아 잠수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와 함께 돌돔과 쏨뱅이 등 어류는 정착성 어종으로 제주연안 어선 어업인들의 주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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