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주춤...제주 소상공인 매출 4주 연속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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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제주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확진자의 지속 발생 등으로 전국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액 감소 폭은 지난주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 중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전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평균 매출액 감소폭은 소상공인 33.4%, 전통시장 28.5%로 전주보다 각각 1.8%p, 1.9%p 늘었다.

반면 제주지역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은 6월 22일 35.0%에서 29일에는 32.5%로 2.5%p 떨어지는 등 6월 1일 이후 4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 비율도 6월 22일 35.0%에서 29일 33.6%로 1.4%p 내려가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해외여행을 꺼리는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많이 방문한 결과로 분석됐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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