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방역-관광 윈윈 프로젝트로 내국인 유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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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인 ‘2020년 특별 여행주간’을 대비해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제주형 방역-관광 윈윈(WIN WIN)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관광업계와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제주를 지켜낸다는 결의와 함께 관광객 방역과 관광객 예방수칙 이행 등 안전관광을 전제로 자율적인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우선 제주도는 제주형 방역-관광 핫라인을 구축한다. ‘청정관광, 안전관광’을 위해 관광지 대상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공항과 항만, 렌터카와 전세버스 업체를 통한 ‘여행자 방역 5대 핵심 수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TV 인기여행 프로그램인 ‘더짠내투어’와 ‘바퀴달린 집’ 등과 연계해 여행지 방역과 가성비 등 제주를 즐기는 슬기로운 여행을 공동 기획해 지난달 말부터 방영되고 있다.

또 제주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제주공공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입점업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제주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관광객에게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유튜브, SNS, 여행 커뮤니티, 포털 배너광고 등과 연계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도내 100여개 여행업체에 여행객 방역키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안전관광과 청정제주를 위해 민간 협력으로 더욱 철저하게 방역하고, 여행객 예방수칙 이행 캠페인을 펼치며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광객들에게는 방역 수칙 준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45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했고, 지난 6월 18일부터 일 평균 내국인 관광객은 3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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