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력조절기인 납벨트를 이용해 불법으로 수산물을 포획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A씨(34·인천)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24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해상에서 몸이 잘 가라앉도록 하는 납벨트를 이용해 문어 3마리와 오징어 1마리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은 어업인이 아닌 사람이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수산자원을 포획 및 채취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