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어촌지역 인명구조 사각지대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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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이달 중 구조진압대 운영하기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농어촌지역 등 구조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 차별 없는 균등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 ‘구조진압대(Res-Pump)’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조진압대는 구조를 뜻하는 ‘Rescue’와 화재진압 차량을 뜻하는 ‘Pump car’의 합성어로, 구조대가 없는 119센터와 지역대의 화재진압 차량에 구조 자격자와 필수 구조장비를 갖춰 운영된다.

제주소방본부는 구조대가 있는 소방서에서 20㎞ 이상 떨어진 119센터 5개소(서부=대정·안덕, 동부=조천·남원·표선) 중 서부 1개소, 동부 1개소 등 2개소을 선정해 이달부터 2022년까지 구조진압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성과를 분석하고, 2021년에 1개소, 2022년에 2개소를 각각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소방본부는 구조진압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압절단기 등 필수 구조장비 14종을 사전에 비치하고, 구조 자격자 등 전담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도 마쳤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진압대 운영을 통해 원거리에서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 다발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출동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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