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에 몰카 범죄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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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몰래카메라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몰래카메라(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69건, 2018년 79건, 지난해 69건 등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217건의 몰카 범죄가 적발됐다.

몰카 범죄의 경우 인터넷 유포 등의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기술의 발달로 카메라를 발견하기 어려워지면서 사전에 범죄 사실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특히 최근 몰카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데다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몰카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도 여성가족과에서 보유 중인 카메라 렌즈·전파탐지기를 자치지구대와 파출소에 배부했다.

자치경찰단은 불법촬영 의심 관련 112신고 접수 시 신고현장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즉시 탐지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제주도 여성가족과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여성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안전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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