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폐건전지.종이팩 등 수거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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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 활성화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폐건전지와 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에 적극 나선 결과 올해 상반기 수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재활용 가능자원 중 수거와 선별이 부진한 폐건전지와 종이팩, 폐형광등 수거를 위해 읍면동 전담 수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자원순환 전담팀이 시 전역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도움센터를 주2회 순회하는 등 적극적인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폐건전지·종이팩·폐형광등 수거량이 2017년 8만3195㎏에서 2018년 10만7862㎏, 2019년에는 11만8071㎏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해 역시 상반기 중 수거량이 6만2858㎏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4만9334㎏에 비해 27%나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폐건전지가 올해 상반기 수거량 602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39㎏에 비해 무려 85.9%나 늘었고, 폐형광등이 2만5500㎏으로 지난해 대비 24.5%, 종이팩이 3만1338㎏으로 지난해 대비 22.4% 증가했다.서귀포시는 수거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도외업체를 통해, 종이팩은 제주지역 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된 환경나눔장터가 재개되면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운동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활용품 수거에 나설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은 일상생활에서 놓칠 수 있는 작은 부분이지만 적정 처리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품 수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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