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제주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씩 이르면 다음 달부터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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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차 추경에 230억원 추가 편성...총 698억원 예산 반영
현대성 실장 "1인당 10만원씩...추경 끝나면 최대한 빨리 지급"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8일 브리핑을 갖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8일 브리핑을 갖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급 시기는 제주도의회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끝난 직후인 다음 달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모든 도민에게 지급하기 위한 예산 23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이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에게 지급하기 위해 제1차 추경에서 468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제주도의회가 제1차 추경을 의결하면서 모든 도민에게 지급할 것을 주문했고, 제주도는 이를 수용해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은 698억원으로 늘었다.


지급 방법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1차와 같이 현금 지급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예산을 반영했다. 1차 지급에 대한 평가회 등을 거쳐 지급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추경이 확정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는 당초 오는 13일 임시회를 개회해 23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추경안 제출이 늦어져 일정을 16일부터 28일까지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된 이후에야 재난지원급을 지급할 수 있어 지급 시기는 빨라야 8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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