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포스트코로나 신속 대응을 위한 ‘의회혁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제주도의회는 9일 이달 초 취임한 좌남수 의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도민 생활 안정과 제주의 경제 회생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한시적 기구로 ‘의회혁신기획단’을 의회 내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의회혁신기획단은 의외 내 원활한 의견 수렴을 통한 의회조직 혁신과 의원역량 강화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도민 위기 극복과 함께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획단장은 홍명환 의원이 맡고, 성낙인 전 서울대총장이 고문으로 위촉된다.
기획단은 앞으로 ▲대도민 접촉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 소통 촉진 ▲의회 내 조직체계 및 인사시스템 정비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등의 활성화를 통한 위원회 기능 보완 및 조정 ▲전문성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회교육·훈련 강화 등 의장의 4대 핵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좌남수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신속 대응을 위한 의회혁신기획단의 발족을 계기로 도민과 의회 내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 도의 합리적인 견제기구로서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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