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과 악연 끊고 FA컵 8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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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홈경기...체력 비축에 기대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FA8강 진출을 노린다.

제주는 1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 FA4라운드(16강전)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사상 첫 FA컵 우승을 노리는 제주는 앞서 송월FC(32강전), 서울이랜드(24강전)를 연파하며 16강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수원은 쉽지 않은 상대다. 특히 FA컵에서는 번번이 제주의 발목을 잡았다. 2010년 이후 4차례 맞대결에서 제주가 승리한 것은 1경기 뿐이었다.

말 그대로 악연이지만 이번엔 다르다. 최근 제주의 분위기는 FA컵 포함 8경기 연속 무패(71)를 질주하는 등 최상이다.

지난 12일 부천FC 1995와의 맞대결이 악천후(안개)로 연기되면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과 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숨고르기에 들어간 남기일 감독은 기존 구상보다 더욱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할 전망이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남기일 감독은 주중에 열리는 수원과의 FA컵은 쉽지 않은 경기다. 하지만 부천전이 악천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체력 안배 및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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