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토지거래량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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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과 서귀포시 동지역보다는 읍·면지역의 감소 폭이 더 컸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토지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말까지 제주지역에서 거래된 토지는 2만5004필지, 2888만5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2만8131필지)로는 11.12%, 면적(3244만5000㎡)으로는 10.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지역이 1만4342필지, 1029만1000㎡가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필지수로는 11.81%, 면적으로는 24.69%가 감소했다. 서귀포시지역은 1만662필지, 1859만4000㎡가 거래돼 필지수로는 10.17%, 면적으로는 0.98%가 줄었다.


읍·면·동별로 제주시 동지역 토지거래량은 7344필지, 205만3000㎡로, 전년 대비 필지수는 9.7%, 면적은 31.28% 감소했다. 반면 서귀포시 동지역은 6337필지, 1166만5000㎡가 거래돼 필지수로는 26.61%, 면적은 97.25%가 증가했다.


읍·면지역은 대부분 토지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서귀포시 표선면 거래량은 625필지, 107만7000㎡로, 전년에 비해 필지수로는 51.1%, 면적으로는 73.16%가 줄어 하락 폭이 컸다.


성산읍도 763필지, 134만8000㎡가 거래돼 필지 대비 46.34%, 면적 대비 32.74%가 감소했고, 안덕면은 860필지, 201만6000㎡로 필지 대비 36.39%, 면적 대비 44.61% 감소했다.


남원읍지역 거래량도 799필지, 164만2000㎡로, 필지 대비 35.51%, 면적 대비 18.68% 줄었고, 대정읍도 1278필지, 84만7000㎡가 거래돼 필지로는 18.75%, 면적으로는 28.93%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한경면은 821필지, 108만3000㎡가 거래돼 필지 대비 37.38%, 면적 대비 2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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