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구체육회장 제주서 최숙현 사건 재발 방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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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체육회장협의회, 15일 칼호텔서 제1차 회의
최숙현 선수 사건 추모 성명서 낭독....엄중 처벌 약속

전국 시··구 체육회장들이 제주에 모여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재발 방지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 시··구 체육회장협의회(회장 곽종배)는 지난 15일 제주칼호텔에서 지방체육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시군구 체육회장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종호 제주시체육회장 등 전국 시··구 대표 회장과 소속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 앞서 협의회는 고()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한 추모 성명서를 낭독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선수들의 인권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다시금 상기하고, 새롭고 강력한 개선책을 모색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문제가 드러난 가해자의 경우 다시는 체육계에 발을 들일 수 없도록 엄중 처벌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체육회의 법정 법인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예산 지원 근거 확보를 위한 세부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전국 시··구 체육회장협의회는 지난 3월 지방체육회 간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종호 회장은 지난달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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