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수 문학평론가 특별 기고도 포함돼
제주수필문학회(회장 정수현)는 최근 제주수필 제27집을 펴냈다.
‘제주의 전통문화’를 주제로한 이번 호에는 제주인의 생활 속에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문화의 단면들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별기고로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성수씨가 쓴‘수필의 철학성과 문학성의 창조전략’도 담겨 있어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해 고민하는 문인들이 책을 통해 이론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제주수필문학회 1년 동안 회원들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문학회 창립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27년간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주수필문학회의 발자취’가 부록으로 담겨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수현 회장은 “제주수필문학회는 1994년 황무지에서 싹을 틔웠고, 어느새 27년을 맞이했다”며 “회원들이 정성들여 쓴 수필 한편 한편이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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