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서울E에 2-1 역전승…7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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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울 이랜드를 꺾고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였다.

제주는 지난 18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에서 이랜드에 2-1로 역전승했다.

후반 4분 페널티킥으로 이랜드 레안드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3분 안현범의 동점 골에 이어 32분 이창민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근 정규리그 7경기에서 61무의 고공비행을 한 제주는 승점 20(622)을 쌓아올렸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고 후반 들어서야 균형이 깨졌다.

제주 수비수 백동규가 이랜드의 크로스를 막다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시작하며 문상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레안드로가 후반 4분 키커로 나서서 여유 있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랜드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4분 제주 김영욱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찔러준 공을 안현범이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랜드는 후반 28분 최재훈이 안현범을 막는 과정에서 발등을 밟는 반칙을 저지르고 퇴장 당해 궁지에 몰렸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늦추지 않던 제주는 후반 32분 이창민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갈랐다.

박원재의 슈팅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이랜드 공격수 수쿠타 파수의 손에 맞아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창민이 해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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