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반격 예고' 제주유나이티드, '첫 단추' 전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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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유관중 전환...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
‘멀티 플레이어’ 강윤성은 프로 5년차 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노린다.
‘멀티 플레이어’ 강윤성은 프로 5년차 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노린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주황색 함성과 함께 8월 반격의 서막을 올린다.

제주는 8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격돌한다.

제주는 지난 26일 대전 원정에서 1-2로 아쉽게 패하면서 리그 7경기 연속 무패행진(61)에 제동이 걸렸다. 승점 20점에 머무른 제주는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1)에게 리그 2위 자리까지 내줬다.

하지만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다. 1위 수원FC(승점 25)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8월 시나리오는 제주에게 최적이다. 7월 리그 3경기를 모두 원정(21)에서 치렀던 제주는 8월에는 리그 6경기 중 5경기를 홈에서 상대팀과 조우한다.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첫 단추인 전남전이 더욱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이날 경기부터 유관중으로 전환되면서 12번째 선수인 제주 팬들과 함께 뛸 수 있다.

이날 경기의 관건은 2선 지원의 파괴력이다.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에 대한 상대의 집중견제가 심해지면서 공격 옵션의 다양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그동안 전남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주장 이창민(전남전 1)과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공민현(41도움)의 활약이 기대된다. ‘멀티 플레이어강윤성은 프로 5년차 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노린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남기일 감독은 “8월에는 1경기 빼고 5경기가 홈경기다. 다른 팀들보다 승점을 더 많이 쌓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 상대의 견제가 심해지고 있지만 선수들과 함께 영리하게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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