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남머리 등 올해 도내 해안가 4곳 복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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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안가 미관저해 시설물을 정비하는 해안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복원사업에 앞서 도내 해안가 미관저해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보수대상 시설물 4개소를 확정했다.

소남머리 노후 담수욕장과 광치기·사계·하모해변 등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지난달 착공했고, 오는 10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소남머리 담수욕장은 이용객 미끄럼 안전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시설 정비 및 배수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치기와 사계해변은 올레길 탐방객에 의한 모래사구 침식이 심각함에 따라 이동 동선 유도를 통해 모래사구 보호를 위한 보행매트를 설치한다.

하모해변은 산책로 가로등 고장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있어 가로등 9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해안경관 미관저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해안경관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8억5600만원을 투입해 해안가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해안초소 28개소와 해안경관 저해시설물 7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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