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코로나 특위, 제주 임업인 생존전략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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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제주사회의 전망과 중장기 정책 전략 수립을 위해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연속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는 코로나 특위가 첫 순서로 3일 ‘제주 임업인 생존전략’ 정책토론회를 ㈔탐라금융포럼(이사장 김창학)과 공동으로 마리나호텔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고희철 제주대 생명과학기술센터 교수가 ‘제주임산물 활성화 방안(제주표고버섯산업을 중심으로)’을, 오왕수 한국임업진흥원 실장이 ‘임산물 마케팅전략’을, 김창학 탐라금융포럼 이사장(前 제주국제대 핀텍경영학과 교수)가 ‘제주임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오왕수 실장은 임산물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판로·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타 지역의 사례를 들며 소비자 타겟별 맞춤형 홍보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학 이사장은 1차산업과 식품, 가공, 유통, 판매를 함께하는 임업의 6차산업화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성민 위원장은 “제주 전체면적 중 47%가 산림이며, 제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3조원에 이르지만 임업이 제주지역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5%에 불과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그간 묻혀 있던 제주 임업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올바른 육성정책이 마련된다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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