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2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록남로에서 단독 사고로 견인 중이던 승용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3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소방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한림읍 동명리에서 단독 충돌사고로 엔진룸이 파손돼 견인되던 중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견인차량에서 오일이 누설된 흔적이 발견됐고, 소방은 견인 과정에서 사고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불꽃이 발생했거나, 전기적 누전 등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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