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제주 ‘복지 1번지’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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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개인에 기부 신청 받아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 지원 눈길

성산읍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산읍과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지원받은 기부금과 기부물품 등 3800만원(기부금 2100만원, 기부물품 1700만원) 상당을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읍은 ‘지역의 복지 문제는 지역의 자원으로 해결하자’라는 모티브로, 연중 기부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으로부터 기부 신청을 받고 있다.

기부는 일회성 일시 기부와 매월 정기 기부,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성산읍은 지원받은 기부금이나 기부물품을 관내 취약가구에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지급하고, 주택 화재 피해 가구에 주택 재건비로 제공하는 등 지난해 기부금을 더해 총 11가구에 27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 350여 가구에 선풍기와 제습기 17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성산읍은 월 정기 기부액이 올해 상반기 전도 최초로 9억원을 돌파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 “기부 문화 확산에 매진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1번지 성산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성산읍 760-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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