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항 2단계 개발 사업 국비 확보 ‘절실’
제주외항 2단계 개발 사업 국비 확보 ‘절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80억원 예산 확보 목표…기재부와 협의 중

내년 제주외항 2단계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외항 2단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올해 확보된 국비는 54억원이다.

해상 관광객 유치와 원활한 화물 처리를 위해 제주외항 2단계 개발 사업이 추진되지만 전체 사업비 1900억원의 2.6%만 확보돼 착공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의 최소 10%(190억원) 이상을 확보해야 착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내년도 국비 예산 180억원을 요청했고, 기재부와 협의중에 있다.

제주외항 2단계 사업이 완료돼야 제주신항만 개발 사업도 본격화 될 수 있어 예산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100억원은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기재부와 계속 협상중이라며 올해 예산과 내년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확보되면 착공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은 선석 부족으로 여객선 9척과 화물선 14, 관공선 18척 등 41척이 25개 선석을 번갈아 이용하고 있다.

2017년 창설한 남해어업관리단의 1000t급 국가어업지도선 10척 중 4척은 서귀포항으로 선석을 옮겼고, 해경 경비함은 배와 배를 서로 연결하는 겹치기 정박을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