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위원장 사퇴 압박…元 지사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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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 등 기자회견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등은 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반대하는 람사르습지도시위원장의 자진사퇴 배경에 원희룡 제주지사의 압박이 있었다”며 원희룡 지사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사업에 반대하는 고제량씨가 위원장으로 당선되자, 찬성 측 몇명이 원희룡 지사를 면담했다”며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위원장 SNS 글을 핑계로 사실상 위원장과 위원들을 교체하는 규정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조천읍이 이장을 탄원서만으로도 해임할 수 있다는 자문 결과를 숨기며 사업자 측의 편의를 제공했다”며 “조천읍장은 최근까지도 항의 방문한 주민들에게 자문 결과를 숨기고 이장을 감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31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마저 환경영향평가 재평가에 동의했다”며 “제주도정은 환경영향평가를 원점에서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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