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주 동안 관광지 카페와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생활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에서 카페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 관리자 지정 ▲종사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시설 내 이용자 간 거리 유지 등이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시정 명령 등 계도 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합 금지 명령 또는 고발 조치가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카페나 음식점 이용자도 방역에 협조하는 자세로 휴양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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