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속 실직과 사회관계 단절로 생계와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홀로 사는 장년층 701명을 발굴,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는 최근 두 달간 장년층 1인 가구 562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고위험군 82명과 저위험군 217명, 잠재적 위기가구 402명을 발굴했다.
제주시는 이들 701명에게 복지정보 제공 488건, 공적급여 87건, 공공사회 서비스 67건, 주거·고용 서비스 연계 143건, 건강음료 제공 및 모니터링 123건을 제공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장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위기 사유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만 50세~64세 미만으로 1명이 단독으로 취사·취침을 하며 생계를 영위하는 장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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