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기센터, 친환경 바나나 재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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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 농가에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 보급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해 바나나 재배 2농가에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을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보급 사업은 바나나 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농가를 최종 선정해 12000만 원을 지원해 보급했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바나나는 수입 바나나와 달리 약품처리를 하지 않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바나나는 겨울철 높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열대작물로 난방비 부담이 커 농가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낮 동안 열에너지를 축적 후 야간에 활용하는 빗물이용 난방시스템인 제습난방기를 지원했는데 화석연료 사용량이 72% 줄어듦에 따라 난방비 51%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바나나 농가에 대한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보급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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