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 상황 등 현안 점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복지 수혜 대상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을 전국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복지 수혜 대상자들이 기관을 찾아다니며 서비스를 신청해야하는 불편을 줄이고, 정보 부족으로 복지 혜택에서 누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 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를 방문해 시범운영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 상황과 지원센터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원희룡 지사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자립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돌봄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며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서 생활하면서 안전과 돌봄을 해결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제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목표이자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이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이 홀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 지원 ▲이동 지원 ▲행복플래너 ▲스마트홈케어서비스를 통한 안심생활 지원 ▲가족기능 강화 ▲상담 및 정서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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