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방문 도청서 원희룡 지사와 면담
대립 쟁점, 후속 과정 원활한 처리 위한 논의
원희룡 지사 "의견 수렴해 가닥 잘 잡아주길"
대립 쟁점, 후속 과정 원활한 처리 위한 논의
원희룡 지사 "의견 수렴해 가닥 잘 잡아주길"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11일 오전 10시 40분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대립되는 쟁점을 좁히고, 후속 과정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김상도 실장은 “오늘 지사님, 의장님,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 위원장님, 주민 대표분을 만나 논의된 부분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왔다”며 “정부는 도민들이 원하거나 문제제기 하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정부 입장에서는 신공항 건설이 제주의 발전 계기로 생각한다”며 “일부 도민은 찬성하고 있고, 일부 도민은 공항 건설로 인해 우려되는 부분으로 반대하고 있는데, 우려하시는 분들 적극적으로 만나고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부분은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저희도 찬반 포함해 여러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는데, 여러 가지로 입장이 갈리고 있다”며 “전문적인 사항, 여론에 반영해야 할 사항 등이 얽혀 있어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방향으로 가닥이 지어져야 할 것 같다. 언제까지 맴돌 수 없기 때문에 제주도와 도의회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진행하는데 가닥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는 섬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아야 하고 외부 왕래가 있어야 생존 할 수 있다”며 “생존의 기본적인 전제는 안전 문제이고, 그 이후 발전이던지, 성장이던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다가가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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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도로 신설할 때, 시세 2배 받아 먹은 제주 촌놈들이 돈 더 받으려고 소송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제2 공항 개발한다고 보상 더 받으려고 악을 쓰는 제주 촌놈들 볼 때, 객관적으로 황당할 따름이다.
-제주도 제2 공항은 제주도가 수차례 간곡히 중앙 정부에 요청해서 진행된거다. 예상했던 서부가 아니라, 인구도 적고 힘 없는 동부로 결정되었다. 제2 공항 필요한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서부 지역과 제주시 의원으로 장악된 제주 도의회가 결사 반대했다.
-결론적으로, 너희같이 인간이 덜 된 제주 촌놈들은 제주2 공항 같은 좋은 시설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냥, 자식들 학교도 보내지 말고, 귤밭에서 귤이나 따면서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