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桑田碧海)와 생계의 절벽
상전벽해(桑田碧海)와 생계의 절벽
  • 제주일보
  • 승인 2020.08.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환, 뉴드림 월드·경영학박사/논설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첫 번째 생계와 고용 위기는 무급휴직이다. 고용 위기의 두 번째는 권고사직이다. 사용자는 무급휴직 동의서 및 신청서를 작성을 요구할 수 있다. 서명을 하지 않으면 권고사직 형식으로 퇴사를 강요할 수 있다. 노동자가 선택하기 이전에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사용자의 의무가 먼저 이행되어야 한다.

휴업수당이 지급된다면 노동자는 평소보다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길 기다리면서 일반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누구나 미친 듯이 정신없고 빠른 생활 방식으로 살아왔다. 그러니 잠시 속도를 줄이고 순간을 즐기며 주위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행복하고 풍부한 삶을 사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나를 잘 알고 나의 성공을 기원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자신과 같은 목표와 꿈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기 우정을 쌓는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도움이 되는 친구가 되는 거다.

사실대로 이야기하자면 인생은 우리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행복한 순간보다 불만족스러운 순간이 더 많다. 그러나 고통의 늪에 빠져있어 봤자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바람직한 마음가짐이란 모든 일이 더 큰 선을 위해 일어난다고 깨닫는 것이다.

남에게 선행을 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건강과 행복을 증진 시킨다. 사람의 행복은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물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고 그것을 어떻게 잘 즐기느냐에 달려 있다. 행복한 사람은 희망과 기쁨, 사랑에 살고 불행한 사람은 분노와 질투, 절망에 산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 탐구에 있는 것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머리는 차갑게, 심장은 따뜻하게 가질 일이다.

남이 보는 행복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행복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통장 잔고와 우리의 벌이는 잔혹하리만치 객관적인 숫자로 표시되지만, 고맙게도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만족의 영역이다.

칭찬의 미덕은 막연하게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다. 확실한 칭찬을 하면 칭찬뿐만 아니라 당신에 대한 믿음도 배가된다. 그리고 칭찬을 받으면 상대는 당신의 탁월한 식견에 감탄하게 된다. 남들 앞에서 듣는 칭찬이나 제3자에서 전해 들은 칭찬은 기쁨과 자부심을 더해주며 더 오래 지속된다. 남다른 내용을 남다른 방식으로 칭찬하면 당신은 특별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성과보다는 노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칭찬하면 상대는 더욱 분발하게 된다. 때론 말과 편지, 문자 메시지로 칭찬을 전달하라. 레퍼토리가 다양하면 그만큼 멋진 사람으로 각인된다.

휴식의 여유를 통해 기분 전환을 하고 활력도 찾아라. 꼭 돈이 많아야 가능한 게 아니다. 간단하게 시간만 좀 내면 된다. 또한 일상의 순서를 바꿔보라. 새롭게 탐험해 볼 곳도 찾아보라. 이로써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되고 고립된 사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끔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 혹은 책 속의 공간에서 지나거나 다가올 일들을 반추해 보아야한다.

상전벽해(桑田碧海)는 세상의 몰라보게 변한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생계의 절벽에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이다. 요즘 자신도 모르게 세상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있다. 또한 뽕나무밭이 바다가 될 수 있을지라도 사람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