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수지·박신혜, 수재민 위해 1억원씩…스타 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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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카카오M 제공.
아이유. 카카오M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27)가 수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11일 오후에 기부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수지(26)와 배우 박신혜(30)도 지난 10일 오전 희망브리지에 1억원씩을 기부하는 등 최근 집중호우 피해자들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예전부터 기부를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해 왔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약 8억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내놓고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기증한 바 있다.

수지와 박신혜도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계기로 각각 1억원과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21)과 옹성우(25)도 1천만원씩을 기부하는 등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 본인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스타의 이름을 걸고 기부에 동참하는 사례도 있다.

가수 김호중(29)의 팬들은 그의 별명 '트바로티'라는 이름으로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보내고 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트바로티'라는 이름으로 총 3천234건이 기부됐으며, 합계 금액은 약 1억1천900만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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